제 70회 여름 코미케에 가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긴 글과 사진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사실 9월까지 여행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올리지 못하여 나 스스로에게 강한 실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왜 미루었나~ 잘 생각해 보니까, 중요하거나 인상 깊었던 곳을 특집으로 몇개 쓴 다음에 여행기를 마지막으로 마치려 했던 것입니다. 이전에 닛코나 화이트 캔버스, 소프맙 본점 등을 썼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아쉬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걸 차에 두고 내린 듯한 느낌을 받았지요. 그런데 갑자기 스칼렛 동인지를 보면서 생각나버렸습니다.

그 이름하여~

코.미.크.마.케.토!

일명 코미케!!!

  네~ 그렇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 목적 중 하나인 'C70 네코 셋트'를 못 산 장소이기도 하죠. 덕분에 네코네코 소프트 부스에서 하루 죙~일 멍~하게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이 결과로 예정에 많은 차질이 생겼죠. 그래도 시간 안에 다 돌아봐야 겠다는 심정으로 아키바 칸페씨처럼 이리 저리 뛰어다녔습니다. 나 스스로가 이 코미케에 동화되는 느낌이였달까요? 적어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녔습니다. 아니 다니려고 노력 했어요. 좌우지간 천국같은 지옥이였습니다. 남녀 할것없이 인간 소금광산이 따로 없어요.


더워요! 코미케는 덥습니다!!!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진을 봅시다.
말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더 빠르겠죠? *^^*



자아 자아~ 벌써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꽤나 빠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긴 줄이 이어졌지요.

그런데 생각외로 여성분도 많았습니다.

저 유리에 비치는 사람들 좀 보세요. 짐작할 수 있겠어요? *^^*

그나마 다행인게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아니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았다는거~ -ㅁ-);;
이쯤이면 그나마 빨리 온 줄입니다.

자아 자아~ 박수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랄라랄랄라라~ 즐겁게 코미~케에 갑~시다~

어이쿠~ 이게 누구야!!! -ㅂ-);;

이쪽으로 가는 분들은 대부분 기업부스쪽을 노리는 사람들.

아아아~ 여기는 동인지가 많은 동관입니다. 모두 정신없죠.

이렇게 자신이 산 동인지를 보면서 다니는가 하면~

목적을 향해 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성분도 예외는 아니죠.

이곳은 유명부스 줄입니다.
밖으로 이어져 있어서, 줄서는데 혼잡이 없습니다.
나르키소스 같은 초 유명하면서 값싼 상품을 파는 줄은 끝이 안보여요~

이곳은 서관으로 향하는 장소입니다.
서관에서는 많이 찍지 못해 아쉽네요.
주로 동인 소프트, 음악, 여성향, 코스프레 등이 있습니다.
스즈미야 하루오도 서관에서 팔았죠.
사진으로만 보던 코스프레이어도 만나 좋았답니다.
아니...좋았달까나~ 상상을 깨줬달까나 -ㅁ-);;

너무 복잡해서 이렇게 카탈로그를 보며 다녀야 합니다.
사실 몇일 전부터 계획을 짜야 해요.
최소의 동선과 가야할 곳 0순위를 정해야 하고,어디에 무엇을 팔고 있는지도 알아야 하죠.

준의 뮤직 콜렉션 볼륨 5
앞 표지는 마리사로 해줘요~ 준씨 -ㅂ-);;

이것이 초 화제작 리 테이크!
다른 사람들은 어찌 본작보다 더 잘 만든 작품이 나올 수 있냐며 가이낙스를 욕하지만, 가이낙스가 없었으면 이런 작품도 볼 수 없는 겁니다.
그런 메이저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동인이 있는 거지요.



안타깝게도 아직또 사진은 많이 있습니다.
시간 많으시다면 계속해서 봐 주세요. 위의 사진들은 같이 간 정상화군이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아래에 쓰일 사진은 바로 내가 찍은 사진이죠. 즐겁게 감상해 주신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을 겁니다.

어엇? 다시 워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사람?...들??

그나마 빨라서 다행이였습니다. 저렇게 줄서는 모습 보면 우울해요.
빨간 모자 쓰신 분들은 자원봉사인 스텝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렇게 확성기를 들고 하루 죙일 외쳐 주십니다.
"줄을 앞으로 땡겨 주세요. 모두 질서를 지켜 주십시오."

드디어 고지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건너 올라가면~ 와아~ 이제는 입구도 보인다~

전광판에 크게 코믹마켓 70회가 시작했다는 걸 알려 줍니다.

이곳은 2층 기업부스가 있는 전시장 복도랍니다.
옆에 안내원겸 코스프레를 하신 메이드씨가
"사진은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셔서 많이 못찍었어요.

드디어 기업부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행사장 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코스프레 정도는 찍게 해 줍니다.

이쪽을 보고 냐오오오오~옹~

입 크신 분. 나중에는 엄한 포즈도 취해 주셨어요. 차마 올리기가~ *-ㅁ-*

일엏게 기업부스 안에는 환하면서 활기차 보입니다.
아니..사실은 악마의 소굴입니다 ㅠㅁㅜ

이곳은 아쥬 부스랍니다.
역시 이런 저런 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코스분도 멋지지만, 뒤의 캐릭터 표정이 참으로 멋졌죠 *-0-*

사진을 찍으면 안되지만~ 네코네코 소프트 부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완매. OTL

룬라라~ 퀴즈를 내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냥 즐겁게 헤벌레~ 하며 옆에 있던 한 팬과 즐겁게 얘기했어요.

여기는 뭐~ 인기 없었습니다. ;ㅁ;

극강! 인기 최고! 가장 줄이 많았습니다.
나도 달빠가 될까나~ 왠지 캐릭터도 슬슬 마음에 들어갑니다.

푸하하하하~ 니트로의 마스코트!
네코네코 소프트 반대편 부스가 니트로 였기에 자주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에게 대인기!!!

자~ 이렇게 찰칵!
이걸 보고 데몬베인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컴퓨터 사향이 딸려서 포기 -ㅂ-

자~ 오늘 상품은 다 팔렸습니다~ 를 외치는 어거스트!

리프 부스는 이미 팔린지 오래~
게다가 여기는 회원에게만 파는 아이템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노리기도 힘듭니다.
리프는 점점 정이 떨어지네요. 풀애니 같은거 말고 대작 안나오려나~

니트로 부스! 한창 인기중인 데몬베인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이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의외로 다양하면서 샐활에 쓸만한 아이템을 팔고 있었어요.
니트로도 점점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에에~ 여기는 미노리~ 나의 즐~거운 서커스~
역시나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면계 만세~ 울궈먹기 만세~

...위험한 베게를 대놓고 팔고 있습니다.

룬소프트. 너무나 처량합니다!!!
이제 로리로리는 안 먹힌단 말인가!!!

기업부스 중앙로랍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가득! 모두 바뻐요~

여기는 사람들이 유명 부스 줄을 보다 질서정연하게 지키기 위해 밖으로 연결시킨 문 이랍니다. 좀 웃기면서 귀여웠던건 밖에서 몇명씩 부스로 안내를 하는데, 올 떄 아이들처럼 손을 들고 오더군요. 아마 중간에 끼어들기를 방지하기 위함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다 큰 어른이 아이들처럼 손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건 정말 우스워요~

여기는 앞으로 곧 애니화될 망가타임 키라라 부스 입니다.
작품은 무려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전반적으로 사나라라, 네코 4컷 만화 등을 담당하신 그분의 만화책입니다.

여기는 딱 보면 아시겠지만, 타입문 부스입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요.

여기가 정면입니다. 역시나 가장 빨리 물건이 팔린 부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료로 나눠주는 물품은 아직도 많더군요. :D

은근히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이 물품은 같이 간 친구의 선배가 산 물품!
흑화 세이버가 더 귀하다고 한다나 뭐라나~
여튼간에 귀엽기만 하다.

이번에는 문패와 함께 찍은 사진!!
문패는 생각 외로 값이 쌌습니다.
하나당 500엔 정도 했으니, 살만했지요.
선배~ 하나만 줘요~



  이상 코미케 사진을 마칠까 합니다. 사실 이보다도 두배, 세배 이상 사진을 갖고 있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보여 드렸으리라 생각해서 이정도만 하고 물러나려고 해요. 사실 올리기 난감한 냐낭한 것도 있어서 차마 올리기 부끄럽습니다.

  코미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 하자면 정말 끊이지 않을 정도로 계속 말하고 싶습니다. 거기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못 산 점. 우리들이 헤벌레~ 하는 코스프레이어의 실제 얼굴, 수없이 오고 가는 여장 메이드-그런데 놀라운 점은 몇번 보면면 적응된다는 점이다. 가끔 보면 귀여운 남성분도 있슴둥 *-ㅂ-*-, 미친듯이 날뛰면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사려는 오타쿠들, 그리고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않는 야오이 파는 아낙들~ 등등등~ 수없이 많은 것들이 이 코미케에 존재합니다.

  벌써 오랜 시간이 되었으니 오늘은 이걸로 코미케 특집을 마칠까 합니다. 좀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엠에스엔으로 연락 주세요~ 친절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추석 지내세요~ 메리 추석 +ㅅ+)/)

by さくら | 2006/10/05 11:14 | 모에~모에! 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starsakura.egloos.com/tb/25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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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렌 at 2006/10/05 12:03
아아... 역시 뜨겁군요...
Commented by ForJustice at 2006/10/05 12:19
여...열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느낌입니다...'ㅂ'
Commented by 지나가던Luna at 2006/10/06 16:50
으헛, 대공마술 +_+)
하여튼 여러가지로 대단하군요.. ;ㅁ;)
Commented by 망콘콘 at 2006/10/08 00:13
블로그 부활 링크신고합니다 :)
Commented by 학생 at 2006/10/08 01:27
저, 저곳이 성지[?]인가!?
Commented at 2006/10/10 23: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신사 at 2008/04/05 15:32
성지다........아 언젠간 돌아봐야 하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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