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하면 읽어보는 공지.
이곳은 사쿠라의 블로그 2호점입니다.

1. 본점은 이곳입니다. 최신 글을 보고 싶은 분은 여기로 와 주세요.

2. 통신채, 초성채, 잡채 등등 뭐든지 써도 좋습니다. 욕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남을 비방하는 리플은 지웁니다. "~라는"이라고 끝나는 글도 지웁니다.
    왜냐고요? 내가 싫어해요.

3. 답변을 꼬박꼬박 해 드리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본점 하기도 힘들어서 그래요.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어차피 한명도 오지 않을 것 같은 블로그인데 왠 공지냐! 하면...으음~ 그냥 재미있잖아요.
편하게 편하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by さくら | 2007/12/12 23:59 | 트랙백 | 덧글(17)
미리 인사 올립니다.

미리 인사 올립니다.
다음주 월요일...
그러니까 2월 12일에 군대를 갑니다.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가요.
발렌타인 데이와 그 다음날 생일(15일)을 군대에서
보낸다는 점이 참으로 마음에 안 들지만,-이걸 은근히 기대해서리 -ㅁ-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대로 즐겨야지요.

이렇게 떠날 때는 우는게 아니라 웃는거래요.
밝고 헤맑게 웃으며 떠나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히!
즐거웠습니다. ^^

by さくら | 2007/02/10 02:28 | 모에~모에!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외로움...슬픔, 눈물, 그리고 사랑.

안녕하세요.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기는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오늘 어느 일의 계기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마침 지인의 카페 글에도 외롭다고 쓰여 있으니, 더욱 쓰고자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분 또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지인의의 비밀글에는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하여 외롭다 했는데,
저는 단순히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롭습니다.
네에~ 정말 어린애 같아요.

누구는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에
나는 여자친구가 없어,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워야 하다니...
뭐 물론 그럴 나이라면서 지인들이 위로해 주지만,
그래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랍니다.

여자친구를 사귄다고 하면 H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야한짓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아니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약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든 남성들도 한번쯤을 생각할 테지요.

그러나 다릅니다.
단순히 서로의 몸이 하나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깨달은....

사랑.

그저 같이 있음으로 인해 즐겁게 웃으며
기분좋은 나날만 계속 될 것 같은
기운 없는 날 옆에 있으면 힘이 되는

그런 행복함을 주는게
바로 여자친구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나는 너무나 외롭고 슬픔에 잠겨  지난날 동안에
내가 무엇을 하느라 아직도 여자친구 하나 없나
어둠 속 암울함에 잠겼습니다.

사실 사랑이라는 말을 전 너무나 싫어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보다 "좋아."라는 말을 좋아했습니다.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다르다고 봅니다.
연인으로 지내는 것을 "사랑"이라 하면, 가볍게 지내다 끝나는 걸 "좋아" 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그저 "좋아"로, 짝사랑으로, 사귀다 끝나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예전에도 몇번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그게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빼앗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한때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적도 있습니다.
뭐 지금은 그냥 친구로 잘 지내지만~
친구이자 형인 남자친구와는 멀어지게 되었죠.
지금을 무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니 오늘은 오래된 추억이 많이 떠오르네요.
뭐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예전에 날 좋아한다며 초콜릿을 주던 아이도 생각나고,
지금은 없지만, 소꿉친구였던 옆집 여자아이도 생각나네요.

쵸콜릿 준 아이에게 나쁜짓만 골라한게 생각납니다.
바보같이 좋아한다고 하는 걸 떨처내고 놀려댔지만,
그 이후로 생각할때마다 괜히 미안해 지더군요.
그래서 이름 없이 매년 쵸콜릿 갔다 주기를 4년 넘게 했습니다만,
소식이 없는 걸 보니, 나인지 모르는건지~ 아니면 내가 싫은건지 연락이 안되네요.

그리고 소꿉친구와도 즐겁게 놀았던게 생각나요.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걸 보니,
정말 나에게 있어 행복했던 시절이였나 봅니다.

사실 만화계에 들어 온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슬슬 빠져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내가 왜 이런 길로 와서 썩고 있을까?"
"내가 왜 바보같이 에로게나 하면서 지내올까?"
"내가 왜 대학교 와서까지 여자친구 하나 없이 매 학기를 끝내는 걸까?"
...등등 수 없이 많은 질문을 나에게 던집니다.

분명히 이런 길로 오지 않았다면, 아마 보통 학생처럼 공부도 더 잘했을테고,
그러면 아마 이 학교로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남들이 보기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 스스로는 정말 평범한 항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을 모두 농담처럼 받아들여 웃어 넘기지만, 정말로 그렇습니다.
블로그에서 이상한 글만 써 놓아서 그렇지, 정작 나의 하루나 일상을 써 놓으면
보통 평범하고 예의바른 학생이라 생각할 겁니다. 뭐 나쁜 말로 하면 바보랄까요~ *^^*

다른 사람과 똑같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에서 평범하게 지내며,
남들 못지 않게 요즈음 유행가를 듣고, 인사 잘 하는 보통의 학생입니다.
그런데 다만 딱 한가지 흠이 있더군요.
바로 만화를 너무 좋아한다는 점.
너무 좋아하는걸 뛰어 넘어서 아주 미쳐있습니다.

집에는 만화책이며 동인지, 피규어, 에로게 등등등 만화 관련 상품들만 가득합니다.
정작 자신을 뽐내기 위해 옷이나 책을 사는게 아닌, 만화책만 죙일 사들이지요.
갈수록 한심할 뿐입니다.

이제는 이 만화계를 떠나 보통의 정상인이 되려고 해요.
"너라면 절~~대 못 떠날거다."라고 말하시는 분도 많은데,
뭐 너무나 매우 아쉽다면 나머지는 다 무시하고 만화책에만 취미로 남기려 합니다.
미소녀가 잔뜩있는 내용없는 만화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만화를 가지려고 해요.

간혹 나에게 "그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사귀면 되지 않냐???"
라고 물으시는 분도 많을 텐데~
으으음~ 글세요?
만화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대부분 남자에게 관심 없는거 같고~
만화에 빠져 있으니 이런 생각을 안하는 걸까요?
아니면 내성적인 성격들이라 말을 안하는 걸까요?

물론 남자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을 해야 하지만~
그럴 용기가 안나니 되는게 없네요.
아마 이게 가장 중요한데, 매번 놓치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군대라는 거대한 벽이 곧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누구를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얘기하기도 힘들거 같아요.
내가 또 바보인지라, 상처주기는 무지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러나 또 다시 생각해 보면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만화로 인해 수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줬고~
나에게 큰 교훈을 가져다 주었으니까요.
접하면 접할수록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각자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커플인 분들 모두 부럽습니다.
처음에 커플들을 보면 그저 부러워서 "나쁜일 일어나라~", "아우~ 짜증나~"
심지어 "깨져라! 헤어져라!" 라고 속으로 외치고 다녔지만,
지금은 그저 "행복하고 앞으로도 웃는 얼굴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한 나날만 있기를 바랄 뿐 입니다.

이런~ 말이 길어지니 앞뒤가 안맞네요.
이만 줄어야 겠어요.
즐거운 추석이고 하니, 가족과 함께 웃는 하루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오래간만에 눈물을 흘리며...

 

Scarlett 予約特典 O.S.T - 21. Poplar trees

by さくら | 2006/10/08 00:58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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